761 장

"음, 유족의 일은 우리 화하의 큰 일이니, 네가 한 일은 아주 옳아. 이런 일은 소홀히 할 수 없지." 삼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.

유족은 팔기가 남긴 옛 부하들로, 화하 건국 이후에도 화하의 백성으로 간주되었다.

적에게는 잔인해야 하지만, 자국민에게는 충분한 관용을 베풀어야 한다는 이치를 삼호는 잘 알고 있었기에, 황보밀의 처사에 매우 동의했다.

가장 중요한 점은, 유족들이 수년간 국경 밖에서 잠복하며 비밀리에 많은 사람들을 화하로 보냈지만, 안전상의 이유로 화하 측에서는 모른 척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. 그렇지 않으면 소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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